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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서울대병원 제공)
▲왼쪽부터 수술용,-N95-마스크

정부가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마스크 수요 추이를 분석한 뒤 마스크 5부제 폐지 및 지속 여부 등에 대해 결정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마스크 5부제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며 "현재 마스크 재고량은 여유가 있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실행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마스크 수요가 어떻게 될 지 지켜보고 5부제 유지 및 개선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스크 가격과 관련해선 "생산, 유통, 소비 각 단계의 비용을 종합해 물가당국인 기재부, 조달청 등과 논의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 정부에 마스크 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국가는 약 70개국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국가에 대한 마스크 공급이 인도적 목적의 지원 기준에 적합할 경우, 국내 마스크 수급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가 외국정부에 마스크를 지원하는 경우엔, 현재 조달청이 보유하고 있는 공적 마스크 재고물량을 정부가 구매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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