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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보건복지부 제공)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가 1만702명으로 전날보다 8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에 의하면 이날 대구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부산과 경기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과 대구에서 나온 해외 유입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모두 4명의 해외 유입 확진자가 이날 확인됐다. 이날까지 해외 유입 확진자는 모두 1021명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18일 이후 6일 동안 신규 확진자가 20명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두달 전에 우리가 경험한 바를 보면 2월 19일 신규 확진자는 20명에 불과했지만 불과 10일 뒤인 29일에는 45배 수준인 909명까지 증가했다"고 했다.

박 장관은 "다른 감염병에 비해 전파력이 높고 증상이 없는 사람으로부터도 감염되는 코로나 특성상 언제든 대규모 확산이 발생할 수 있다.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했다.

한편 이날 사망자는 240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어났다. 완치자는 하루새 134명 늘어 841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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