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결과 대부분의 환자가 일주일 정도만에 퇴원했다는 미국 스탯 뉴스 보도에 코로나19 치료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
보도에 의하면 중증환자가 113명이나 포함됐는데도 사망자는 2명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투여하고 경과를 살펴보고 있는 이번엔 더 많은 환자, 더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 검증에 나선 것이다.
말라리아약이나 에이즈 치료제는 별로 효과가 없다는 결과가 나오는 반면 '렘데시비르'는 지속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SBS 등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에이즈 치료제와 말라리아약은 충분히 보유하고 있지만 렘데시비르는 임상 시험을 위해 보급받은 소량만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물량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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