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2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56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3일 보다 27명이 더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2명), 인천(1명), 경기(8명) 수도권에서 11명이 나타났다. 대구(3명), 경북(5명)에서 8명이 발생했고 울산에서 1명이 추가됐다. 공항 등 검역단계에서 7명이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 4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을 발표하면서 신규 확진자 50명 이내를 목표치로 제시한 바 있다. 앞서 신규 확진자는 0시 기준 지난 6일 47명, 7일 47명, 8일 53명,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13일 25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중 완치자는 7534명이다. 확진자 대비 완치자 비율인 완치율은 71.3%다. 격리치료 중인 사람은 280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222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10%다. 80세 이상 사망자는 106명으로 가장 많고 치명률도 22.22%로 가장 높다. 20대 이하에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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