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환자 수는 9명으로 전날 8명에 이어 이틀 연속 한자리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537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7447명은 격리해제 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21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6명, 지역사회 발생은 9명이다. 해외유입 국가는 미주 12명, 유럽 3명, 중국 외 아시아 1명이었다. 해외유입 사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문제가 방역체계 관리의 중요 변수라 작용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해외유입 확진자는 92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8%를 차지했다. 내국인이 835명(91.6%), 외국인이 78명(8.4%)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환자 및 직원 137명에 대해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제이미주병원에선 지난달 26일부터 현재까지 환자 177명과 직원 14명 등 총 19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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