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브라질 뉴스포털 G1)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가 여전히 빠르게 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의 432명에서 486명으로 54명 늘었다.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가 여전히 빠르게 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의 432명에서 486명으로 54명 늘었다.

특히 지난 3∼4일에는 24시간 만에 73명 늘어나 지난달 17일 사망자가 처음 보고된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을 나타낸 바 있다. 치명률은 전날의 4.2%에서 4.4%로 높아졌다.

브라질의 치명률은 이탈리아·영국·스페인 등에 이어 세계에서 8번째로 높다. 확진자는 전날의 1만278명에서 1만1천130명으로 852명 늘었다.

브라질 상파울루주(4천620명)를 포함한 남동부 지역이 6천678명으로 환자가 가장 많고 북동부 1천880명, 남부 1천213명, 중서부 708명, 북부 651명 등이다.

브라질 보건부는 코로나19 환자와 보건 인력만 마스크를 사용하도록 했으나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일반 주민에게도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하고 있다.

보건부는 티셔츠나 바지, 천 조각, 속옷, 커튼 등을 이용해 마스크 만드는 방법을 안내하고 한 번 사용 후에는 깨끗하게 세탁해 재사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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