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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존스홉킨스대 통계 갈무리)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4만명을 넘어섰다고 CNN 등 주요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날 오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를 최소 4만2천663명으로 집계했다. 또 사망자는 처음으로 하루 100명 넘게 나오며 541명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4만명을 넘어섰다고 CNN 등 주요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날 오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를 최소 4만2천663명으로 집계했다. 또 사망자는 처음으로 하루 100명 넘게 나오며 541명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4만3천667명으로 집계했다. 존스홉킨스대의 통계에 의하면 미국이 중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코로나19 환자가 세 번째로 많은 국가가 됐다.

이날 NBC에 출연한 제롬 애덤스 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은 "이번 주에 상황이 더 악화할 것이란 점을 미국이 이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것을 지적하며 그는 "바로 확산이 일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정말로 모든 사람이 집에 머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뉴욕주는 환자 수가 2만 명을 돌파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하루 새 5천707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며 전체 환자 수가 2만875명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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