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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정세균 국무총리 페이스북)
▲구로 콜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4명으로 확인됐다. 12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구로구 소재 건물 주변의 현장을 방문했다.

구로 콜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4명으로 확인됐다.

구로구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 기준으로 해당 건물에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사람 1076명 중 885명이 검사를 마친 상태라 13일 속속 검사 결과가 발표될 전망이다.

최초 확진자가 나왔던 11층 콜센터는 근무자 207명 전원에 대한 검사를 마쳤고 결과도 모두 확인됐다. 하지만 지난 4일까지 11층에서 일하다 다른 곳으로 전출된 19명은 검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12일 이성 구로구청장은 "오늘 내로 19명에 대한 검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진단 검사 이후 양성 또는 음성 판정이 나기까지 통상 6시간 가량이 걸리는 것을 감안할 때 13일 오전 11시 서울시의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결과 중 일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로 콜센터 집단 감염은 2차,3차 감염으로 번지고 있어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콜센터 직원들 상당수가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지 않은 점은 다른 지역으로 감염병이 확산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당국의 촘촘한 방역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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