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9천명을 돌파했다. 하루새 사망자가 63명이 늘어 총 사망자는 354명에 이른다.

11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 수의 증가는 지난달 19일 이란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증가 폭으로는 가장 큰 수치. 중국과 이탈리아 다음으로 많다.

키아누시 자한푸르 이란 보건부 대변인은 "사망자와 확진자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의 누적 완치 환자는 2천959명으로 전날보다 227명 증가했습니다. 이란의 완치자 수는 중국 다음으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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