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플랜트 패러독스》의 저자, 스티븐 건드리 박사의 신간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법》이 나왔다.
이 책은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노화로 인한 질병'이 사실은 노화로 인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 방식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건강하게 잘 늙는 법을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한다. 그리고 그 방법은 다름 아닌 우리 안에 있는 가장 오래된 존재인 우리 몸속에서 살아가는 미생물을 돌보는 것을 기초로 한다.
이 책에는 식이요법, 정신 건강, 피부 관리, 운동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모든 사람이 젊어 보이고, 실제로 젊어졌다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간단한 비법과 더불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몸을 되찾게 해줄 방법들이 담겨 있다. 또한 장 건강을 개선하여 앞으로 살아갈 수십 년간 활력이 넘치는 삶이 될 수 있는 건강할 생활방식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저자는 예일대학교를 졸업, 미시간대학교에서 일반외과와 흉부외과의 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뒤,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임상 부교수로 재직했다. 메릴랜드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2년을 재직한 후, 로마 린다 의과대학 흉부외과 학과장이자 교수로 임용되었다. 린다에 재직하는 동안 건드리 박사는 여러 의료기기의 대한 특허를 받았으며, 이식 면역학과 이종기관이식 분야를 개척했다. 또한 상호심사저널에 외과학, 면역학, 유전학, 영양학 및 지질(脂質) 연구에 관한 300개 이상의 글을 기고하며, 30개국 이상에서 수많은 심장이식 수술을 했다.
원제 The Longevity Paradox: How to Die Young at a Ripe Old Age, 번역자 박선영.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