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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용인시 제공)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콜센터 감염' 빌딩 근처에서 입주민 및 입주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감염 진단검사가 어제에 이어 오늘 11일에도 진행 중이다. 이 빌딩에서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90명이 나왔다.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콜센터 감염' 빌딩 근처에서 입주민 및 입주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감염 진단검사가 어제에 이어 오늘 11일에도 진행 중이다. 이 빌딩에서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90명이 나왔다.

11일 구로구청은 이날 오후 6시까지 해당 건물 뒤쪽에 설치된 임시텐트 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구청에 따르면 전날 검사받은 인원수는 총 436명이다.

전날 진료소가 처음 문을 열자 주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몰려들면서 대기자 수가 100명을 훌쩍 넘기도 했다. 구는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소셜미디어나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긴급재난 문자로도 관련 내용을 발송할 계획이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콜센터 업체는 11층과 7∼9층 등 총 4개 층에 입주해 있다. 첫 확진자는 11층에서 발생했다. 집단 감염은 확진자와 주민들과 입주사 직원들의 동선이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엘리베이터 공동 이용을 주된 감염 경로로 파악하고 있다. 당국은 현재 이 건물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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