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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MBC 보도화면 캡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대구 도심의 한 아파트가 '코호트 격리' 조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대구 도심의 한 아파트가 '코호트 격리' 조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20-30대 젊은 층이 거주하는 한 시립 임대아파트에는 최근 확진자들이 다수 발생해 주민들의 출입은 물론이고 택배와 배달까지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MBC의 단독 보도에 의하면, 해당 임대아파트는 '한마음 아파트'로 5층짜리 두 동이 있는데 대구에서 근무하는 35세 이하 미혼 여성만 입주 가능하다.

입주자들은 지난달 21일 방역 당국으로부터 확진 환자가 있다는 첫 문자 메시지를 받았고 6일 오후 '코호트 격리 조치'로 통제된다는 문자까지 받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해당 아파트는 10명의 확진 환자가 집단으로 나온 대구 문성병원과 불과 200미터 가량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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