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누적확진자 2천명을 돌파한 이탈리아 사망자 수도 급증해 총 52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만에 18명이 사망했다. 이탈리아 CNA통신은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342명 늘며 전국 누적확진자 수는 2036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탈리아는 북부 롬바르디아와 베네토 등지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 되었으며 수도인 로마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며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찰관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는 모든 수업을 중단하고 폐쇄 조치에 돌입했다. 이탈리아 수도인 로마에는 인구 30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탈리아에서는 총 2만 3345명이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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