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국 우한발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밤 사이 34명이 추가되어, 2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국내 확진자 수가 1595명이 되었다.
27일자 격리해지는 1명이고(24번째 환자, 남성, 92년생) 전날 26일 격리해제는 2명(37번 환자, 73년생 남. 51번환자 59년생 여)이고 사망 1명(11번환자, 46년생 남,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이다.
현재까지 확진자 1595 명의 지역별 분포는 대구 1017명, 경북 321명, 부산 58명, 서울 55명, 경기 55명, 경남 36명 등이다. 지역 중 대구, 경북, 인천, 광주, 울산, 세종, 강원, 충북, 경남은 대부분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라고 질병관리본부는 브리핑 했다.
한편 서울 지역에서는 은평성모병원 사례를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해당 병원 관련 1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으며,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었던 환자 및 직원 등은 현재 격리조치 중이다.
이스라엘 성지순례단과 동일한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무원 1명(95년생, 여성)이 확진되어 환자가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확진자가 증상 발현 이후 탑승한 항공기에 대한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각 시·도 지자체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 상황 보고 후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실시토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지자체 단위에서 우선 기초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조치사항을 보고하는 체계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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