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무릎 통증을 동반하는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복지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이돈섭)은 12일 보건복지부, 대한노인회와 공동으로 '저소득층 노인 인공관절 수술 지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 사업을 위해 복지부에서 받은 국비 20억원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후원금 30억원 등 총 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인공관절 지원사업을 통해 재단은 수술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노인에 한해 수술비의 80% 이상을 지원해줄 방침이다. 그러나 나머지 20%의 수술비용을 부담하기 어려운 극빈층에 대해서는 수술비용 전액도 지원해줄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이면서 의료급여대상자이거나 소득 하위 40%에 해당해야 한다. 신청은 의료급여 수급자 증명서와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서 1부를 첨부해 관할 시군구 보건소에 하면 된다.
문의는 재단 대표전화(1661-6595) 또는 홈페이지 (www.ok6595.com)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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