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이 2010 세브란스 사회사업 페어 ‘세움’을 개최하고 24일 기념식을 가졌다.
‘세움’은 어려운 이웃들을 건강하게 일으켜 세우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울타리를 세우자는 뜻을 담고 있다.
▲ 사회사업 페어 ‘세움’ 기념식 |
한조각 나눔 축제는 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물품을 기증하고 그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난청환자 임대 보청기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현재 난청환자를 위한 인공와우 수술에는 3개월 이상 보청기 사용 기록이 있어야 하는데 3개월 사용을 위해 1,000만원을 호가하는 보청기를 구입할 수 없는 환자를 위한 임대보청기 사업에 활용된다.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의술을 통한 환자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의술만으로 할 수 없는 부분을 사회 사업을 통해 치유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사업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더 많은 환자의 어려움을 보듬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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