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이인재 상무가 계절독감백신과 신종플루백신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0년 보건산업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인재 상무는 2005년부터 유정란 배양 생산방식 독감백신 공정을 직접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독감백신 대량생산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녹십자는 지난해 국내 최초이자, 세계 12번째로 계절독감백신 개발에 성공해 독감백신의 자급자족 시대를 실현함에 이어 세계에서 8번째로 신종플루백신 개발에 성공해, 신종플루 판데믹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녹십자는 또한 독감백신과 관련 세계보건기구 WHO 산하 범美보건기구 PAHO에 국내 최초로 계절독감백신을 수출하고, 신종플루백신의 WHO ‘Prequalification(PQ)’ 승인을 획득해 국제적으로도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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