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환아들이 자신의 장래희망과 관련된 인사를 만나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 서울대학교 이상묵 교수와 과학자가 꿈인 한상수 군이 미래의 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과학자가 꿈인 한상수(14, 악성림프종) 어린이는 사고의 장애를 극복하고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잘 알려진 서울대학교 이상묵 교수를 서울대 연구실에서 만났다.

이 교수는 “그때의 사고를 불운의 시작이라고 보지 않고, 몰랐던 다른 세계를 볼 수 있는 새로운 인생 방향의 전환이라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의사가 꿈인 정다빈(11 뇌종양) 어린이는 이식을 앞두고 14일 국립암센터에서 소아암을 이긴 의사로 김남균(세브란스병원 소아심장과 전문의, 14세 때 소아암 진단) 의사를 희망메이커로 만났다.

정다빈 어린이는 "이 만남을 통해 치료에 자신감을 가지고 본인이 또 다른 희망메이커가 되고자 치료 의지를 더욱 강하게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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