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 정명호 교수가 이탈리아에서 시술 실패한 카자흐스탄 심장병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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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와도 여러 분야에서 교역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 대해 우호적이고 앞으로 많은 투자를 계획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랄바이는 심근경색증으로 지난 2일 이탈리아에서 1차 시술을 받았으나, 우측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서 시술에 실패,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곤란한 상태로 전남대병원에 입원했다.
아랄바이씨는 현재에서 사업을 하는 한국인의 소개로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 정명호 교수를 소개받았다고 한다.
지난 24일 정명호 교수팀은 아랄바이의 심장혈관이 이미 손상된 상태라 매우 위험한 시술이었지만, 1시간만에 시술에 성공해 3개의 스텐트를 삽입하고 완전히 막혀있던 우측 관상동맥에 다시 혈액을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아랄바이씨는 “시술 성공으로 증상이 매우 좋아졌다. 모든 한국인들과 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 정명호 교수는 2005년부터 대한 대한심장학회가 지명한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사업의 총괄 책임자를 맡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심장질환 치료기술개발 특성화연구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다.
최근 장성 나노바이오센터에 한국심혈관계 스텐트 연구소도 개설하였고 국립심혈관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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