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3개 기관은 8일 오전 전북대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 임상시험센터 채수완 센터장, 서울의약연구소 김완국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임상시험 및 신약개발, 인체적용시험 등 업무의 인적자원 교류 및 교육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국가용역 과제를 비롯한 양사의 공동사업 추진, 상대방 사업의 홍보, 학술적 교류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의약연구소 김완국 사장은 “호남의 대표적인 임상시험 기관인 전북대병원 임상시험센터와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약을 계기로 임상시험과 신약 개발 등의 분야에서 양사가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전북대병원 임상시험센터가 각종 임상 연구, 기능성식품에 관한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서울의약연구소와 협약을 통해 전북대병원 임상시험의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2005년 8월에 설립된 서울의약연구소는 국내 굴지의 의료기관, 제약, 생명공학 기업 및 전임상·임상 시험기관의 신약개발사업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 바이오산업 성장에 공헌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 임상시험대행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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