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11년부터는 MRAB를 포함해서 총 6가지 내성균주에 대해서 표본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일본에서 발생한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균(MRAB, Multi-drug Resistant Acinetobacter Baumannii)으로 인한 집단 사망사례가 보도된바 있다.

MRAB는 인도, 파키스탄에서 처음 발견되고 이후 영국(37건) 및 미국(1건)에서도 발견된 CRE(Carbapenem Resistant Enterobacteriacae중 NDM-1)와는 다른 내성균주다.

국내에서 CRE중 NDM-1형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관리본부는 내년부터는 MRAB를 포함한 총 6가지 내성균주에 대해서 표본감시체계를 가동하며, MRAB의 경우 국내에서도 이미 발견되고 있어 기존의 VRSA에 5종을 추가하여 총 6종을 지정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해 감시한다.


'09년 수립한 의료환경안전관리대책에 따라 '09년 8월부터 항생제를 처방할 때 감염학을 세부 전공한 전문의사(내과, 소아청소년과)에게 매월 1회 협의진찰료를 인정하고 있다.

※ 추가되는 5종의 슈퍼박테리아
  - MRSA(메티실린 내성 포도상구균)
  -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내균)
  -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균)
  - MRPA(다제내성 녹농균)
  - MRAB(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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