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향후 10여곳의 제약사를 상대로 리베이트 조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져 관련 업계들이 긴장하고 있다.

이번에는 복지부가 최근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의 데이터를 토대로 매출이 급증한 제약사들을 조사대상에 포함됐다는 소문이 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확인해주기 어렵다"며 입을 닫고 있고, 심평원 정보센터도 "과거 같으면 복지부도 일부 내용을 흘렸을텐데 이번에는 다르다"고 말했다.

심평원은 매달 제약사별 품목별 분석 현황을 복지부에 보고하고 있으나, 이번에는 매달 실적인지 상반기 종합 실적인지 여부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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