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루마니아산 수입 초콜릿가공품에서 약 30mm 크기의 컷트칼날 1개가 발견되었다는 소비자 신고 내용에 대한 식약청의 조사 결과 제조 과정에서는 나오기 어려운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식약청이 수입업체로부터 해당제품의 제조공정 및 최종 제품에서의 금속성 이물 제거 시스템 설치 여부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한 결과 제조과정에서는 해당 이물질이 들어가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업체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제품 제조공정에는 금속성 이물 제거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으며, 제조사에서 사용하는 칼(커트 형태가 아님)은 신고된 이물과 형태가 다르다.
문제가 된 초콜릿은 베스트인터내셔날푸드에서 수입한 '둘시스시모 쿠키 코코아, 땅콩, 초콜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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