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홍성희)은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을지병원 연구동 범석홀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에 대한 강좌를 개최한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과 질이 연결되는 자궁 입구에 발생하는 암으로 증상이 없는 경우가 흔하지만 비교적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비정상적 질 출혈, 질 분비물, 배뇨통 등이 있다.
자궁경부암은 전세계적으로 2분마다 한 명의 여성이 사망하는, 여성 암 사망률 2위의 무서운 암으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성경험이 있는 만 20세 이상의 모든 여성을 대상으로 매년 자궁경부세포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퍼플리본 캠페인 일환으로 대한산부인과학회 주최로 이뤄지는 이번 건강강좌는 '한국 젊은 여성의 암 동향'에 대해 을지병원 산부인과 신정환 교수가 강의를 맡고 '자궁경부암 질환 및 예방백신'에 대해 산부인과 최은주 교수가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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