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수술시 예방적 항생제의 부적절한 사용이 많고 기관별 변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부적절한 사용에 의한 항생제 내성률 증가를 관리하기 위해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평가를 수행했다.

▲ 등급별 기관수
평가대상은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346개소로 평가내용은 수술 전 항생제 투여시점,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등이다.

평가결과, 평가대상수술은 ’07년 평가시작 이후 수술건당 항생제 사용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09년도는 ’06년 대비 36.4% 감소했다.

반면, 비평가대상수술은 평가대상수술에 비해 수술건당 항생제 사용량 감소율이 낮거나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기관별 개선율을 보면, 전년도 평가기관 중 30%는 등급이 향상되었고, 59.8%는 기존 등급을 유지했다.

한편, 요양기관종별, 수술별로 여전히 차이를 보였으며, 상급종합 91.4%, 종합병원 70.6%, 병원 49.6%로, 병원급 요양기관은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이번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의료기관에는 평가결과와 함께 참고치를 제공했다.

의료기관별 등급 및 지표별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병원평가정보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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