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이 2010년도 국제숙련도시험평가기관에서 실시하는 측정분석능력평가에서 평가기관이 임의로 첨가한 성분을 분석한 결과, 수질 및 먹는 물 분야에서 모두 적합해 우수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경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고 국제숙련도시험평가기관(미국, ERA)에서 실시한 국제숙련도시험에 시험·검사기관의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받기 위해 수질 및 먹는 물의 2개 분야에 참여했다.

평가항목으로는 수질분야엔 총인(T-P), 총질소(T-N), 비소(As), 카드뮴(Cd), 크롬(Cr), 구리(Cu), 납(Pb), 수은(Hg) 등 8개 항목이었고, 먹는 물 분야엔 비소(As), 카드뮴(Cd), 납(Pb), 수은(Hg) 등 4개 항목이 대상물질이었다.

이에 대한 평가결과는 참여한 수질분야(일반항목, 중금속항목) 및 먹는 물 분야(중금속항목)의 모든 항목이 평가기준의 합격점인 ‘적합’을 받아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각종 환경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최고의 검사 능력을 인증 받은 연구기관으로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양질의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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