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 '미리 가 본 수의과대학' 행사 전경. |
이날 프로그램은 2011학년도 입시부터 신설된 입학사정관제 ‘KU전공적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수의과대학에 진학을 희망하는 전국 고교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수의과대학과 부속 동물병원 등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수의학, 요건 몰랐지...’라는 제목의 수의예과와 수의과대학에 대한 소개에 이어 해부학교실의 동물 심장 구조와 기능에 대한 전공강의에 이어 직접 동물 심장을 해부해보고 구조와 기능을 살펴보고 현미경으로 심장 조직을 검사하는 체험을 했다. 이어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의 청진과 혈압측정, 심장 초음파 등을 직접 해보며 예비 수의학 전공자로서 다양한 체험을 했다.
오후에는 건국대 실험동물센터와 전염병학연구실 등 수의학 관련 연구실을 견학했으며 오후에는 면역과 백신에 관한 전공특강에 이어 독감 백신 생산에 관한 기초 이론과 계란을 이용한 바이러스 분리 배양 실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현 민 수의과대 학생회장의 수의예과 대학생활에 관한 소개와 질의 응답, 건국대 입학사정관전형에 관한 안내 등을 받았다.
건국대는 수의과대학에 이어 KU전공적합전형으로 인문학 분야 9개 학과 신입생을 선발하는 문과대학을 대상으로 ‘미리 가 본 문과대학’전공 체험 프로그램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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