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과 이형 교수 |
이 연구에는 어지러움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 7명이 참여하며 아시아권에서는 이형 교수가 유일하게 초청되었다. 이 연구 결과는 2011년 상반기 미국신경과학회 공식 저널이자 최고 권위의 저널인 「NEUROLOGY」에 개재된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국내 의학자가 미국신경과학회 진료지침개발위원회에 참여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이며, 미국 임상실험 등에 국내 의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경우와는 질적으로 다르다”며 “어지러움에 대한 이형 교수의 연구 업적을 높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했다.
미국신경과학회는 신경계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각종 지침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신경과 의사들의 진료 행위의 중요한 근간이 되고 있다. 특히 진료지침개발위원회는 각종 신경계 질환의 치료 약제 및 진단 기구들의 신뢰성에 대한 연구를 주로 하는 기관으로 판정 위원으로는 그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만 엄선한다.
이형 교수는 지난 10년간 임상신경학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6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미국 어지러움 교과서(Vestibular and Balance Disorder) 편찬 작업에 초청받아 뇌졸중에 의한 어지러움 분야를 집필하였다. 또한 국제전문학술지인 ‘Current Medical Imaging Review(CMIR)’의 편집위원으로 현재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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