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에 따르면 기능성 화장품의 생산실적은 2001년 2700억원에서 2009년에는 1조 2000억원으로 약 4배 정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화장품 시장의 25% 정도를 차지한다.

자외선차단크림이 주를 이루었던 기능성 화장품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주름개선과 같은 미용 목적 상품개발이 이뤄졌다.

특히, 미백과 주름개선 또는 색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다중기능성 화장품(일명 비비크림)에 대한 시장이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기능별로는 초기 자외선차단 기능(2001년 53%)과 미백기능(2001년 30%)에 대한 품목허가가 주류를 이루었으나, 이 후 주름개선 기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현재는 3가지 기능성이 모두 비슷한 비율을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2가지 이상의 기능을 가진 복합제품이 꾸준히 늘어 2009년에는 약 25%를 차지하는 등 기능성화장품의 주요 품목군으로 대두되었다.

또한, 기초화장품에 주로 적용되던 기능성이 ‘비비크림’의 인기와 더불어 색조화장품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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