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노인성질환 전문치료·요양기관인 경기도노인전문 시흥병원을 22일 개원했다.
‘경기도노인전문 시흥병원’은 사업비 총170억원(국비 17억, 도비 153억)을 투입해 232병상 규모(지하2층, 지상3층/부지 8,099㎡, 건축연면적 8,387㎡)로 시흥시 광석동 353-9번지 일대에 건립됐다.
이 병원은 신경과, 재활의학과, 내과, 신장내과, 외과, 비뇨기과, 한의학과 등 7개 과목을 진료한다. 또한 노인성질환자의 요양·치료 뿐만 아니라 치매상담, 재가방문서비스, 노인보건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노인전문병원 확충에 힘쓰고 있다. 내년 5월 노인전문 평택병원이 개원하면 총 6개소의 노인전문병원이 확보돼 도 전역에 노인보건의료 안전벨트가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개원식 기념사를 통해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도민의 뜻을 받들어 어르신들과 이웃을 돌보는 도민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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