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책을 오랬동안 보게 되는 학생, 노안으로 눈이 침침한 노년층에게 도움되는 식품으로 어떤게 있을까? 눈의 피로가 많이 오게되는 현대인에게는 눈건강은 정말 중요하다고 할수 있다. 이런 이들에게 추천하는 음식으로 블루베리 만큼 좋은 게 없을것이다.
 
열매가 보랏빛과 푸른빛을 띄는 블루베리에는 각종 비타민과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그중에 특히 주성분인 "안토시아닌"은 시력 저하 예방은 물론 동맹경화, 심장병 및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것으로 잘알려져 있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포도의 보라색 색소 성분이자 항산화 물질로, 암 노화의 주범인 유해(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또 뇌세포의 노화를 방지해주는 역할도 한다.
 
또한 블루베리는 이외에도 우리몸에 이로운 각종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있고, 유해한 바이러스와 세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빛의 자극을 눈에 전달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도와 시력 개선에도 유효하다. 이러한 눈건강 외에도 여러가지 효능으로 인하여 블루베리는 북미와 유럽등지에서 수퍼푸드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 소비자들은 이러한 블루베리를 대부분 수입냉동식품이나 쥬스 등으로 밖에 만날 수가 없었다. 국내토양은 대부분 PH6.0으로 블루베리의 성장에는 알맞지 않기 때문이다. 블루베리는 식물 중 드물게 산성토양(PH4.5~5.5)에서만 잘 자라는 나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국내에서도 오랜 연구 끝에 블루베리를 국내 생산할수 있게 되었고 재배하고 수확하는 농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6월말부터 블루베리가 국내에서도 수확에 들어갔으며, 파우더나 과즙, 농축액 뿐만아니라 생과를 만날수도 있다. 좋은 블루베리를 고르는 요령으로는 열매의 크기가 고르며, 표면에 흰가루(당분)가 골고루 많이 있는 것이 좋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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