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전국 상급종합병원들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2012년까지 음식물쓰레기를 2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키로 하고 이를 병원협회에 알렸다.

이 시범사업은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며 이 시범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전국 의료기관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간호사, 영양사가 병원순회모니터링 등을 통해 남·녀 환자별, 병동별 선호 음식과 식사량 등을 파악해 식단에 반영하는 ‘입원환자 식단선택제’를 도입하고, 퇴식구에 일정용량의 잔밥통을 비치해 영양사가 매일 계량, 일지를 작성해 3개월마다 보고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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