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학전문지 메디컬 뉴스 투데이에 따르면, 비타민 D는 몇 달에 한번씩 뉴스 토픽으로 떠오르는 주제다.
성인이 하루에 얼만큼의 비타민D를 섭취해야할까?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도 괜찮을까? 태양에 노출되는 것을 통해 몸에 비타민 D가 자연스럽게 생성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 아니면 영양제를 통해 얻어야할까?
앤토니 노먼(Anthony Norman)이라는 저명한 교수이자 비타민 D에 대한 국제적 전문가는 서양 인구의 반 정도가 비타민 D의 섭취량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노먼 박사는 “다른 곳은 더 심각하다. 전체 인구의 3분의 2정도가 비타민 D가 부족하다. 대부분의 성인들에게 있어서 단순히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현재, 50세까지의 성인들에게 필요한 비타민 D의 일일 권장량은 200 인터내셔널 유닛(IU)이며, 51세부터 70세까지는 400IU, 70세 이상에게는 600IU이다.
노먼 박사는 “과학자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통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성인의 비타민 D의 일일 섭취량은 2,000에서 4,000IU로 늘어나야한다. 날마다 2,000IU를 섭취하는 것은 햇볕, 음식, 보충제, 혹은 제한적으로 태닝을 하는 것을 통하여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보통 비타민 D는 생선, 계란, 우유, 오렌지주스, 요거트 류 중 일부 등과 같이 매우 한정된 식품 안에만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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