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불규칙적인 식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수분부족, 과음 등으로 인해 배변이 원활히 되지 않고 가스가 차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몸에 독소에 많이 쌓이고, 순환이 잘 안되어 피로하게 되기 쉽다. 게다가 신종플루와 독감 등 다양한 질병이 유행하면서 전 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고, 건강식품의 구매율이 높아졌다.
각종 백화점의 매출 통계를 보면, 선물세트로 홍삼이 1위를 차지하고 그 외의 비타민, 오메가3, 프로폴리스 등 건강식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인들의 큰 고민인 만성 피로를 극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으나, 유산균의 섭취를 통해 장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활기찬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산균 등 유익균의 장내 증식을 촉진하고, 대장균 등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이상적인 장내 세균총 유도, 즉 유산균의 복용이 필수적이다.
복용한 유산균은 장내에 정착, 증식하여 대장균 등 유해균의 성장을 저해하게 된다. 실제로 유산균에서는 박테리신 이라는 천연 항생 물질이 분비되어 유해균을 사멸시킨다. 또한 투여된 유산균은 장내 정착하지 않더라도, 유산균의 균체 성분이 장내 유익균의 성장인자로 작용하게 된다.
인간의 건강은 장내 세균총의 균형(유산균 수>유해균 수)에서 유래한다는 논문이 많다. 즉, 현대 사회로 들어서면서 인스턴트 식품의 증가, 스트레스, 항생제의 남용으로 인하여 장내 세균총의 불균형이 생기게 되었고, 그로 인해 몸에 면역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심지어는 암까지 진행된다는 논문도 발표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장내 세균총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꼭 필요하고, 이를 위한 유산균 섭취는 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유산균은 김치나 요구르트 등 발효식품에 많이 들어있다. 김치는 처음 담근 익지 않은 김치에서는 거의 찾기 힘들며 발효가 된 이후에 그 수가 늘어난다. 요구르트 또한 일반 요구르트가 떠먹는 요구르트 등 발효 요구르트에 많이 들어있다. 또한 정제나 분말, 액상 등으로 만들어진 건강식품이 있는데, 보다 많은 유산균을 안전하고 편하게 섭취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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